척추 질환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수술을 해야 할까?

Eliot K 2023. 1. 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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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는 사람들이
이것을 질환의 이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디스크는
척추사이 사이에 있는
연골을 뜻한다.




그 연골을
한글로는
'추간판' 이라고 하고

영어로는
'디스크'
라고 한다

'추간판','디스크'
그 이름이 질환을 뜻하지는 않는다.

그럼 이게 질환이 되려면
디스크가 터졌다
라고 해야 질환이 되는데

이 디스크가 터진 상황을
우리는
'추간판 탈출증'
이라고 한다.

이 '추간판 탈출증',

디스크가 터졌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디스크는
아래 사진의 빨강동그라미 친 부분 처럼 생겼는데


디스크를 위에서 바라본 모습



여기서 파란색 동그라미를 친 부분은
나무 가죽 같이 질긴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면 되고

초록색 동그라미를 친 부분은
두부같이 연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즉 디스크는
질긴 껍질이
내부에 두부같이 연한 부분을 감싸고 있는
형태를 띄고 있다.

그런데 이게 터졌다는 것은 무슨 뜻이냐?


터진 디스크

바로 이렇게
연한 두부 부분을 둘러싸고 있던
질긴 부분이 찢어지면서

안에 있는 연한 내용물이 디스크 밖으로
흘러나오는 상황이

우리는
디스크가 터졌다
라고 얘기를 한다.

그러면 디스크가 터지면
무엇이 문제이냐?


보라색 동그라미가 바로 흘러나온
디스크 내용물인데

이 내용물이

바로 뒤를 지나가는
척수(중앙)에서
다리로 가는 신경(청록색 동그라미)을
누르게 된다.

그러면서 다리로 가는 신경이 붓게 되어

다리나 발이 저리고
통증이 오고
심하면 다리나 발가락에
마비까지 오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꼭 터지지 않아도
신경을 누를 수도 있다.

어떤 경우냐면


빨강 동그라미 부위를 보면 껍질이 찢어지진 않았지만 찢어지기 직전에 그 부위가 튀어나온 모습


위 사진처럼 껍질이 찢어지진 않았지만
그 직전에 약해진 부위가 튀어나온 경우

마찬가지로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게 된다.

그러면 이 두가지 경우에 대해서
치료법은 어떻게 되나면

최초의 증상 발생 시
만약 마비 증상이 없다면

최소 6주 정도는
약으로 버텨보던지
시술로 버텨보면서 경과를 관찰한다.

그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서 튀어나왔던
디스크가 영양 공급을 못받아서
말라가면서 쪼그라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수그러들기까지는
굉장히 오랜시간이 걸리고
최소 1년 ~1년6개월 정도를 생각하고
경과 관찰을 해야 한다.

그 때까지
약이나 시술로
버티면서
디스크가 알아서 쪼그라들기를
기다려 볼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생긴지 얼마 안됬다 하더라도
마비 증상을 동반한다면

수술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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