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liot K Blog

제 허리 통증 강의를 들으신 학부모님께서 이렇게 직접 정리까지 하여 카페에 공유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자녀분의 펜싱 여정과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목동펜싱클럽 포에버 입니다~! 링크 : https://naver.me/FU9Syv4j [목동펜싱클럽] 팀닥터 강연시리즈 1탄 정형외과 + 2탄 신경외과 후기 (스트레칭의 중요성 ☆ x 5)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cafe.naver.com The parent who attended my lecture about lower back pain summarized and shared it on a website. I am very grateful. I hope that it will be helpful to your c..

만성 허리 통증 환자들이 일반인보다 확연하게 떨어지는 기능 1가지는? 2023년 4월 The Spine journal이라는 유명 학술지에 홍콩에서 한 실험이 실렸습니다 만성허리통증이 있는 환자들의 척추 기능 검사를 위해서 어떤 검사가 가장 적합한가에 대한 실험이었습니다 83명의 만성 허리 통증 환자와 82명의 무증상 일반인을 비교했습니다 몇가지 동작을 시켜보았습니다 앉았다 일어났다도 시켜보고 바닥에 있는 아령을 들어서 책상에 올려놓게도 시켜보고 허리를 구부리며 아령을 들게도 시켜보았습니다 결과는 나이와 성별 등에 상관없이 만성 허리 통증 환자들은 무증상 일반인들보다 바닥에 있는 아령을 들어서 책상에 옮겨놓는 검사를 반복적으로 시켰을 때 무증상 일반인들보다 현저하게 느린 것이 확인 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

일본 Izumi City General Hospital의 Dr. Masahiro Morita께서 허동화 원장님의 양방향 내시경 유합술 참관을 위해 #참포도나무병원 에 방문 하셨습니다. 인하대 병원에서 펠로우 중이신 윤홍 선생님께서도 같이 오셨습니다. 양방향 내시경 유합술은 기존에 8-10cm정도의 살을 째고 나사를 박아서 수술을 해야했던 유합술을 1cm짜리 구멍 네개를 통해 유합술과 나사까지 박는 수술 방법입니다 어려운 수술이지만 상처가 매우 적게 남고 차후 로봇 기술이 발전한다면 로봇 수술에도 적합한 수술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Dr. Masahiro Morita from Izumi City General Hospital in Japan visited #Champodonamuhospital to obse..

공무원 체력 시험 봐야되는데 스테로이드 들어가는 주사치료 해도 약물검사에 괜찮은가요? 요즘 공무원 시험 철입니다 특히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군인 등 우리나라의 공무원 체력시험 중 꼭 들어가는 시험 중 하나가 윗몸일으키기 입니다 연습도 많이하고 통과에 필요한 개수도 많다보니 연습 중에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오시는데요 시험이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치료를 위해 병원에 오시게 되면 괜히 스테로이드 주사맞았다가 약물검사에 걸려서 탈락되는거 아닌가 하는 분들 있으실 거에요 우리나라 공무원 시험 기준에 보면 시험에서 금지하는 스테로이드계 약물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입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스테로이드의 한 종류로 대표적으로 테스토스테론 같은 남성호르몬이 있는데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약물로 보통..

일자허리가 있으면 왜 허리 통증이 더 잘 올 수 있을까요? 인간은 엄마의 배속에 있을 때는 척추가 C자 형태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기립을 하게되면서 척추가 C자형태에서 일직선, 그리고 S자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왜 인간은 기립을 하기 위해서 S자 형태의 척추를 갖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철판을 구부려보면 알수있는데요 철판이 일직선일때는 바닥에 붙어있지만 철판을 S자로 구부리면 철판이 바닥에서 입체로 설수있게 되거든요 그 말은 S자 구조가 인간이 기립을 하기 위해서 물리학적으로 정말 필요한 구조였다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례로 강아지의 척추뼈 모양을 보면 허리 척추가 일자로 되어있습니다 허리가 일자로 되어있다면 강아지 처럼 무게 중심이 앞에 형성되기 때문에 일자 허리를 가진 사람이 기립을 유지하기 ..

통증이 억제되는 원리 게이트 이론에 대해 아시나요? 신경은 형태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요 그 중 A신경, C신경이 있습니다 이 중 C신경이 주로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인데요 통증 자극이 들어오면 주로 C신경을 통해 자극이 척수로 넘어가서 뇌까지 전달이 됩니다 하지만 척수에는 문지기가 있습니다 이 문지기는 통증 자극이 있더라도 자극이 일정 수준을 넘지 않으면 뇌에게 이것은 통증이 아니라 단순한 자극이라고 얘기를 해주는데요 가령 얼음을 손에 쥐면 처음에는 문지기가 "응 이건 통증 아니야 그냥 차가운 거야" 라고 뇌에 신호를 전달하다가 자극이 계속되면 "흠..찬걸 넘어서 아픈거 같은데?" 라고 뇌에 신호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 통증신호가 전달되고 있을 때 '멈추시오!' 라고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이 A신경인..

척추 수술 후 복용 하게 된 마약성 진통제 언제까지 먹어야 할까요? 척추 수술을 받은 후 허리 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은 의사에게도, 환자에게도 항상 걱정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마약성 진통제는 통증 관리나 직장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서는 효과적이지만 중독, 의존, 내성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의사들, 환자들도 마약성 진통제를 중단하고 싶어하지만 중단하면 통증이 다시 발생하니 이를 끊는게 참 어려운 일입니다. The spine journal이라는 유명 학술지에서 2월에 나온 논문에서 진행한 연구인데요 이 연구에서는 265명의 척추변형 관련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조사했고 이 환자들을 5년간 관찰 한 결과 수술 전에도 마약성 진통제를 먹고 있었던 환자들은 ..

척수 손상이 발견되었을 때 스테로이드를 쓰는게 좋을까요? 안 쓰는게 좋을까요? 이번 편은 척추 의사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질문인데요 The Spine Journal 23년도 3월호에 실린 논문에 관한 내용입니다 논문에서는 척수 손상이 발견 된 환자에게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게 좋을지? 안좋을지?에 대해 메타분석을 했는데요 2008년 부터 2020년 사이에 발간된 척수 손상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 총 8개를 분석한 결과 척수 손상에 대하여 스테로이드제 중 하나인 메틸프레드니솔론의 사용을 권장한 한 가이드라인은 3개, 사용하지 말라고 한 가이드라인 3개, 양쪽 다 괜찮다고 한 가이드라인 2개 즉 찬:반:기권이 3:3:2로 나뉘었다고 하며 근거 중심으로 작성된 가이드라인은 주로 사용하지 말자고 했다고 하며 ..

작은 마름근(Rhomboid minor)이라는 근육이 있습니다 이 근육은 목 뒤를 만졌을 때 가장 튀어나와 있는 척추뼈인 경추7번, 그리고 그 아래 흉추1번 척추뼈와 양쪽 날개뼈를 연결해 주는 근육입니다 이 근육은 어깨가 말리고 목이 구부러지면 긴장이 팽팽해지고 목을 뒤로 젖히거나 어깨를 뒤로 쫙피거나 긴장이 좀 풀리게 됩니다 목하고 등사이가 아프거나 날개뼈 사이가 아프신 분들은 이 근육에 긴장이 높은 경우가 많고 심지어 수술할 때 윗쪽 목에 있는 근육보다 작은 마름근 근육에 손상이 오면 수술 후 목, 등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손상이 오거나 긴장도가 커지면 목 통증을 많이 유발하는 근육입니다 작은 마름근의 통증을 풀어주려면 1.어깨를 뒤로 쫙 펴주는거 2.어깨를 잡고 안쪽으로 스트레..

아이들이 목을 부상 당했을 때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한 연구에서 19살 미만의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의 목 부상에 대해서 연구를 하였습니다 10년간 총 102명의 목 부상을 당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고 이 중 65%는 남자아이 35%는 여자아이 였다고 하네요 102명 중 30명 정도가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었다고 하고 주로 머리를 같이 다쳐서 왔으며 큰 부상을 당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병원에 왔을 때 부상이 심할 수록 완전히 회복이 될 가능성도 떨어졌다고 하네요 특히나 10살 이상의 아이들보다 오히려 10살 미만의 아이들에서 부상 후 신경손상이 왔던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자동차를 탈 때 뿐 아니라 찻길을 건널 때 자전거, 킥보드..